2020 Exhibitions
<HOW IT FEELS> 이미성
2020.5.28 - 7.5
컴퓨터 그래픽 영상 작업을 하는 이미성 작가는 인간과 자연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것에 관심이 있다.
2018년부터 시작한 ‘How it feels’ 프로젝트는 신은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고 느낄까 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작업이다.
인간 스스로를 포함하여 우리를 둘러싼 세상에 대한 신비로움과 모호함을 영상 작업으로 재현하고 관객에게 인간과 자연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작품을 보여준다.
‘How it feels’ 프로젝트는 인간과 다양한 존재들의 렘수면 장면을 담은 연작으로 정신과 육체에 관한 작업이다.
빠른 안구 운동이 일어나는 렘수면 (REM, rapid eye movement)은 수면 중 뇌의 활발한 신경활동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졌다.
작가는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의 렘수면 현상을 생물이 아닌 존재도 렘수면을 하지 않을까 라는 상상으로 로봇, 붓다,
엔지니어(영화 프로메테우스의 외계인), 신으로 확장하여 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물음을 하고 있다.
인종, 종교, 정치, 사회, 생태 등 서로간 경계를 넘어 보편적 인간과 자연법칙을 통합적인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미성 작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