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데이트> 제주아트페어 기획전, <Blind Date> Jeju Art Fair
2018. 10. 29-11.4

2018 제주아트페어의 <블라인드 데이트>는 작가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오직 작품만을 보고 감상, 평가하여 소장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한 전시이다. 작품 옆에 작품 정보인 캡션을 제공하지 않는다. 누구의 작품이라서 소장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 이미지로 미적 감동을 체험하게 하여 작품과의 ‘행복한 만남 Joyful Encounter’을 주선한다. <블라인드 데이트> 전에 참가한 작가들은 그동안 제주아트페어나 샛물골과 인연이 있던 20명의 화가, 사진가, 판화가이다. 부담없는 가격으로 전시장에 소개된 작품이 구매로 이어졌을 때 작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제공된다. 나만의 컬렉션을 찾아가는 색다른 미술 시장의 경험을 마련한 전시이다.

The 2018 Jeju Art Fair's Blind Date is an exhibition organized to view, appreciate and evaluate only works without revealing their names. It does not provide information about the work. The show provides a chance to experience aesthetic feelings through the images of the work to arrange a "Joyful Encounter" with the work. The artists who participated before Blind Date were 20 artists, photographers and printmakers who had been associated with previous Jeju Art Fair or Saetmulgol alley. Detailed information on the work will be provided when the work with an affordable price leads to purchases. It is an exhibition that provides an experience of a unique art market that visits its own collection.